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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공학에 대한 이해

5. 선도 계약 가격 결정 방법 알아보기

by 슈퍼 보드 2024.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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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도 계약 가격 결정식

기초자산을 미래의 특정 시점에 100원을 주고 사기로 약속한다면, 이때 100원은 선도계약의 가격(price)이 됩니다. 시간이 흘러서 선도계약 또는 선물의 가격이 변했을 때, 가치(valuation)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주식, 채권, 외환 등 투자 자산의 선도 가격을 결정하는 식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배당이나 쿠폰 등의 수입(income)이 없는 경우로, 선도계약의 가격은 초기 자산의 미래가치와 같도록 정해집니다. 두 번째로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경우, 일정 기간 쿠폰(coupon)을 받게 되는데, 이때 초기 자산의 값에서 쿠폰들의 현재가치를 뺀 값의 미래가치가 선도계약의 가격이 됩니다. 셋째로는 배당이 있는 주식 또는 주가지수의 경우, 이자율에서 배당률만큼 뺀 값을 반영하여 기초자산의 미래가치를 계산한 값이 선도계약의 가격이 됩니다. 


 위와 같은 내용은 1) 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2) 현재 주가로 주식을 산 뒤 3)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주식을 팔아서 4) 판 돈으로 은행에 원금과 이자를 갚으려고 노력하는 과정인 long position을 복제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반대로 short position을 복제하는 경우에는 1) 주식을 공매도한 뒤, 2) 현재 주가에 해당하는 금액을 은행에 예금하고, 3) 일정 기간 후 주가의 현재가치로 주식을 사서 갚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공매도(short selling)란 주식 시장에서 특정 주식을 빌려서 팔고, 나중에 주식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며 다시 주식을 사서 빌린 주식을 갚는 거래 전략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주식 가격이 하락할 경우 투자자는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주식가격이 상승할 경우 기초자산의 미래가치로 현재 주식을 구매하지 못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2. 외환 거래의 경우

외환 거래의 경우 배당이 있는 주식 또는 주가지수의 경우와 유사하게 선도계약의 가격이 정해집니다. 외환의 경우에도 은행에 외환을 맡기면 이자를 얻게 됩니다. 외국의 이자율이 배당률과 같은 효과를 가져서 선도계약의 가격은 국내 금리에서 외국 금리를 뺀 값을 반영하여 기초자산의 미래가치를 계산한 값으로 정해집니다.

 

 

3. Consumption Asset

 구리와 원유와 같이 사용하기 위해 갖고 있는 자산을 Consumption Asset이라고 합니다. 기초자산이 Consumption Asset인 경우 선도계약 또는 선물거래를 한다면 보관 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온스에 25달러인 은이 있고 1온스당 보관 비용 0.24달러를 지급해야 하며 이자가 연 5%인 선도계약을 생각해 봅시다. 현금 흐름을 생각해 보면 비용 측면에서는 초기 구매 비용인 25달러에 보관 비용의 현재가치를 더해야 합니다. 보관 비용의 현재가치를 U라고 하면, 초기 구매비용에 U를 더한 값의 미래가치가 선도계약의 가격이 됩니다.

 

4. Cost of Carry

Cost of Carry란 그 자산을 계속 보유하고 있는 경우의 비용입니다. 보관 비용에 이자를 더한 뒤 수입을 뺀 값으로 결정됩니다. Cost of Carry는 배당률이 없는 기초자산의 이자율에 적용되고, 배당이 있는 주식 또는 주가지수의 경우 이자율에서 배당률을 뺸 값에 적용되며, 무위험 이자율에 보관 비용을 더한 값에 적용되거나 외환거래 시 국내 이자율에서 외환 이자율을 뺀 값에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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